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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골, 몽실넘실 마을축제 아이들 웃음꽃 활짝, 주민 정(情) 가득!

└ 2025년 10월 24일, 곤지중학교 운동장… 지역 아동과 주민이 함께 즐긴 다채로운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아동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주민들에게는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활기가 넘쳤다.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차분하게 우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다도체험은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선사했다. 특히, 환경 보호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토종씨앗나눔 코너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 장터 또한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갓 구워낸 따끈한 김치전부터 달콤한 사탕수수,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떡볶이까지, 푸짐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주민들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담소를 이어갔고, 이는 마을 공동체 의식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완산골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오랫동안 정성껏 준비한 바이올린 공연이었다. 작은 손으로 능숙하게 활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했으며, 열띤 박수갈채 속에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이들의 공연은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지역 사회에 재능을 나누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완산골 몽실넘실 마을축제’는 지역 아동들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성취감을,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적인 지역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완산골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몽실넘실마을축제 차나눔행사부스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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