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2025년 5월 31일 열린 제7회 평화 사랑 그림그리기 국제 대회 마산 지역 예선전에 참가하여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사 )세계 여성 평화 그룹 마산 지부가 주최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아이들은 분단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평화의 가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추억의 뽑기, 신발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아동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세계 평화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새샘 지역 아동 센터 아동들은 학년 별 시상에서 상위권을 다수 차지하였다.

특히 중등부 이○빈 아동은 중등부 전체 1등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고, 초등 저학년부 정○현 아동은 3등을 수상하여 부모님께서 큰 감격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유○서 아동은 “열심히 한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성취감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참여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시상식은 3·15아트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으며, 세계 평화 경남권 인사들이 참석해 아동들을 축하하였다. 행사 이후 진행된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아이들의 그림을 관람하며 “작품을 통해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맹순 센터장은 “이번 수상과 참여 경험이 아동들의 자신감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예술과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샘 지역아동센터는 매해 자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며 미술 ,음악 교육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