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회원구에 위치한 소명 지역아동센터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환경지킴이 활동 ‘소명 지구 수비대를 운영하고 있다.아동들이 운영하는 환경 프로그램인 소명 지구 수비대는 2022년부터 지구 환경 문제를 주제로 친환경 물품 만들기, 생태·환경 관련 견학 등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의 가능성을 하나 하나 키워 왔다.
올해 실천 프로그램 으로 진행한 “ 소명 지구수비대 줍깅 활동” 역시 그 여정의 일부로, 아이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접 거리로 나서 환경을 지켜낸 의미 있는 작은 걸음이다. 아이들은 센터 주변 골목을 시작으로, 소계 하천길을 따라 지역의 소계시장 길목까지 손에는 작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하나하나 정성껏 주우며 거리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서 아이들이 자연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곳곳의 바닥의 각종 쓰레기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에는 놀람과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번 활동은 비록 작고 느린 걸음일지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실천하고 변화해 나가는 그 과정 하나 하나가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으로 본다. 아이들을 지켜보던 할머니께서 “어른들도 잘 못하는 일을 너희가 하네, 참 기특하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갑작스런 칭찬에 아이들은 수줍게 웃으며 머쓱해 했지만, 작은 응원의 말 한마디에 더욱 열심히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소명지역아동센터의 신혜영 센터장은 “환경 문제는 거창하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우리의 일상 속 아주 작은 행동에서 부터 시작됩니다”라며, “아이들의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소명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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