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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국립목포대, 아동·청소년의 날 기념식 성료

영암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우윤순)와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다문화융합교육사업단(단장 강일국)은 지난 9월 2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군 아동·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달빛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기념식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1부 기념식은 ‘우리마을 락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LH행복꿈터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윤재광 영암부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영암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찬원 영암군의원, 손남일 전라남도의원, 김광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일국 국립목포대학교 단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의 후원 전달식, 삼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 및 종사자 시상식, 아동·청소년의 날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윤재광 영암부군수를 비롯해 손남일 전남도의원, 강찬원 영암군의원, 김광수 교육장, 양은숙 영암군 관광문화복지국 국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문철호 전국지역아동센터 전남협의회 회장, 정인열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임동호 전남지원단 단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영암군 내 1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청소년,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650여 명이 함께해 큰 성황을 이뤘다.

2부에서는 아이들의 재능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한샘지역아동센터의 합창 무대, 덕진지역아동센터의 수어 공연, 무지개지역아동센터의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으며, 한샘·영암·삼호지역아동센터가 제작한 숏폼 영상 상영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차이나매직의 변검과 마술, 풍선아트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과 관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3부는 센터별 문화행사 시간으로, 영암군 관내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지역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윤순 회장은 “아이들의 당당한 모습에서 지역의 미래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영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일국 단장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의 5대 영역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영암군에는 총 17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500명의 아동·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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