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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 제15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키움 Festival’ 개최

해님지역아동센터, 15년째 지역아동·주민이 함께 만든 어울림의 장


전북 전주시 해님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1월 15일(토) 바울센터 2층 그레이스홀에서 ‘제15회 행복키움 Festival 어울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아동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1년간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인하는 공동체 축제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장학금 및 우수아동 시상이 진행됐다. 후원자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아동들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어울림 발표회’에서는  기악, 국악, 오케스트라, 댄스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아이들의 재능이 무대위에서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기악 앙상블

김서하, 김예송, 소송호 아동 등이 참여한 앙상블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을아침’을 연주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 리코더 & 오케스트라

저학년 리코더 연주 뒤에는 바이올린·플루트·첼로 등으로 구성된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학교가는 길’, ‘파란 하늘’을 연주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 색소폰 & 방송댄스

색소폰 연주는 깊은 울림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이어진 랜덤 플레이 댄스는 아이들의 끼와 에너지를 한껏 보여주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 해금·우쿨렐레·오카리나·핸드벨

해금의 전통음악 ‘아리랑’, 우쿨렐레 합주와 오카리나·핸드벨 무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의 날개 위에’ 등이 연주되어 다양한 음악 장르가 조화를 이루었다.

● 합창 – ‘생텍쥐페리 노래’, ‘Let it be’

마지막 합창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2부 공연을 마무리했다.

섹소폰을 연주하는 해님 아동들

용머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며, 해님지역아동센터 법인 대표인  주순래 대표는 “1년간 아이들이 꾸준히 배우고 성장한 모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5년째 아동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발표를 하는 감동의 시간이다.”며 “지역아동센터가 돌봄뿐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은경 해님지역아동센터장은 “학교 하교후에 시간이 맞지 않지만 관현악등 집단으로 악기를 하기 위하여 시간을 맞추어야 했고 때로는 집에서 연습하기도 하며 너무나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을 보니 감동의 눈물이 난다.”라마”아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행사 후에는 아동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만남의 시간’이 진행돼 소통과 교류의 장이 이어졌고, 해님지역아동센터의 ‘행복키움 Festival’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지역사회 속 대표 아동 교육·문화 행사로 자리 잡으며 공동체 돌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해금을 연주하는 해님지역아동센터 아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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