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경)는 2025년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일대에서 센터 아동(아동 35명 인솔자 및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생태 보존 가치를 체험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자  1박 2일 생태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표어: Let it be – 내버려 두세요, 슬로건: 나는 너 때문에 살고, 너는 나 때문에 살고, 그래서 우리의 건강한 생명들이 풍요로워집니다. )

이번 체험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태탐방’을 주제로, 해안사구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해안 모래언덕의 식물 관찰, 염습지 탐방, 둠벙 체험, 자연물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특히, 자연형 습지인 해안사구에서의 생태탐방활동 및 지푸라기를 활용한 달걀 꾸러미 만들기와 편백나무를 이용한 새집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해님지역아동센터(용머리사회적협동조합 법인) 주순래 대표는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자연은 때로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번 경험이 생명과 생태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젼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원하는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아동의 여름방학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채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