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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나래, 아동 주도 참여형 ‘우리끼리 노는 올림픽’ 성료

2025년 11월 1일(토), 구지나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세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동 주도 참여형 운동회 ‘우리끼리 노는 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경쟁보다 즐거움, 승패보다 참여와 협동을 우선시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OO 아동의 선서문 낭독과 몸풀기 체조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어 개인 달리기, 학년별 대표 이어달리기, U판 공 옮기기, 피구, 줄다리기, 랜덤플레이 댄스, 신발 점수판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폐회식에서는 우승팀 발표와 기념품 증정식, 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서로에게 초콜릿 금메달을 걸어주는 등 모든 참여 아동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가 전달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우리끼리 노는 올림픽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배우는 성장의 과정이었다” 며 “회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협력하며 하나의 행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감동적이었다” 고 전했다. 김OO 아동은 선서문 낭독을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떨렸지만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우리가 만든 운동회라 더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운동회 기획에 참여한 이OO 아동은 “선생님이 정해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종목을 고르고 순서를 짜니까 진짜 우리 운동회 같았어요. 피구랑 랜덤플레이 댄스가 제일 재미있었어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우리끼리 노는 올림픽

이번 ‘우리끼리 노는 올림픽’은 아동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활동의 좋은 사례로, 참여한 아동과 학부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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