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밀양 산내면에 하늘가람, 미래, 가람뫼, 미리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종사자들이 함께한 ‘우리는 하나! 함께 자라는 1박 2일 연합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동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각 센터의 아동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 되었다.
아동들은 수영장 물놀이, 말타기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말타기 체험에 대해 한 아동은 “말을 처음 탈 때는 긴장되고 무서웠는데, 너무 즐거웠다”고 전하며 체험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우리 센터만 했으면 재미없었을 물놀이와 장기자랑이 다른 센터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며, 이번 캠프가 더 의미 있던 이유를 말했다. 다른 센터의 아동들과 함께한 활동은 그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캠프는 아동들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 센터장님은 “센터 간 친목도모의 기회가 되었고, 좋은 것을 나누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류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종사자는 “우리 센터의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아동을 케어하고 지도하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캠프 마지막 날, 아동들은 각 센터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에 나누며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아동들은 “다음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여름 활동을 넘어, 아동들이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으며, 센터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동들의 성장과 함께한 이번 캠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