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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화목 아동들, ‘해피데이축제’서 감동의 핸드벨 연주 선사

— 동래구지역아동센터 연합축제, 지역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가을 무대 —

동래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한 ‘모여라! 즐겨라! 해피데이축제’가 지난 11월 7일 동래구 동래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동래구청장(장준용), 국회의원(서지영), 동부산시의원(박중묵, 송우현, 서국보), 동래구의장(탁영일), 부산시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소장(박선미), 지역아동센터부산협의회(박선희), 회장단을 비롯해 학부모와 조부모 등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아이들의 공연을 함께 즐겼다.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제12회 “모여라! 즐겨라! 해피데이축제”에서 여러 상장 수여식에사 화목지역아동센터 김윤수 학생이 협의회 상장을 받았다.

화목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이날 축제 무대에서 핸드벨 연주로 아이유의 ‘가을아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동들은 지난 9월부터 꾸준히 핸드벨 연습을 이어왔으며, 긴 추석 연휴에도 배운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스스로 복습하며 성실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 단계에서는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 서로 격려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아이들은 아름다운 종소리로 가을의 정취를 물들이며 연습의 결실을 맺었다.

화목지역아동센터 센터장(서경미)는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한 결과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다”며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동래구 내 지역아동센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과 아동들의 재능을 나누고, 가족 및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가을 햇살 아래 울려 퍼진 핸드벨의 청아한 선율처럼, 화목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성실함과 열정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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