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목), 부산시 동래구청 9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래구 내 18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다함께돌봄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시설 업무가이드 회계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 얼쑤동래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으로,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종사자들의 효율적 회계 운영과 투명한 재정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얼쑤동래사회적협동조합 이정미 부이사장과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희자회장은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회계교육은 김순옥강사가 맡아 지역아동센터 회계의 전반적인 흐름과 실제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회계 처리 기준부터 수입·지출 관리, 연말정산 절차, 세부 항목별 기록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기관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회계 관련 서류와 보관 요령 등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내내 열정적인 태도로 참여하며,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회계 지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회계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얼쑤동래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재정의 건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계 전문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회계 투명성 제고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