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8일(금),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은 KCC스웨첸소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눔경제시장’을 열고,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해 ‘1004 후원 사업’에 대한 홍보와 후원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세 차례, 매주 수요일 야간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에서 아동·청소년이 직접 만든 작품을 1년 동안 정성스럽게 모아 ‘나눔경제시장’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어느덧 8번째 행사를 맞았다. 수익금은 매년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이 선보인 작품은 키링부터 무드등까지 다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바다 속 유리병 키링 ▲거북이 모루 키링 ▲미니 데이지 키링 ▲어린왕자 무드등 ▲바닷속 무드등 ▲캘리그라피 LED 양초 ▲타일 컵받침 ▲고양이 컵받침 ▲클로버 양말목 키링 등이 있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 활동으로 제작 과정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들은 판매 활동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후원 문화의 의미와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설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참여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나눔경제시장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총 391,000원으로 집계됐다. 센터장 (김미숙)은 오는 12월 16일(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명과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는 보조금과 후원금을 통해 운영된다”며 “아이들이 공부뿐 아니라 나눔을 경험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미리 배우며 성장한다는 점에서 나눔경제시장은 매우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인이 되었을 때도 타인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해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이번 나눔경제시장은 지역사회와 아이들이 함께 만든 따뜻한 연대의 현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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