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5월 완산골지역아동센터가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며, 아이들을 위한 더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아동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된 주방시설이 전면 교체되어 아동 급식의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로 인해 보호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도 확산되었다. 또한 계단 안전시설물 설치와 실내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 장소를 넘어 아이들의 제2의 집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동과 보호자,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계단 디자인과 실내 색상 선택 등 세부적인 부분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사업 초기부터는 센터 게시판, SNS, 지역 커뮤니티 앱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렸고, 공사 완료 후에는 성과 사진과 개선 내용을 공유하여 아동, 보호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사 시설 개선에 대한 공감대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이번 기능보강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는 다시 한 번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완산골지역아동센터 주순옥센터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계기로 지역 내 다른 아동센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