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운영한 ‘제1회 청소년예술단 연극축제’가 12월 6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청소년예술단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데 모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예술단은 서산문화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연극·뮤지컬 등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연기, 노래, 안무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예술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협동·소통·배려를 중심에 둔 교육 과정으로, 건강한 인성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극축제에는 누리지역아동센터, 언암초등학교 5·6학년, 고등부 동아리, 대산고등학교 뮤지컬부 시절이 서산 관내 여러 교육기관과 동아리에서 활동한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각 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누리지역아동센터 팀은 동화적 상상력을 살린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아이들의 순수한 매력을 담아냈고, 언암초 5·6학년 팀은 또래의 시선에서 재구성한 학교 생활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내 공감대를 이끌었다. 고등부 동아리는 보다 깊이 있는 주제와 안정된 무대 매너로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대산고 뮤지컬부는 노래와 연기를 결합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서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청소년예술단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교·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대사 외우는 것도 어렵고 무대가 낯설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완성된 공연을 가족과 친구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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