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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8개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 개최

 

가을을 앞당기는 비가 촉촉이 내린 온가을달 열아흐레(9.19), 전북자치도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전주 송천동에 있는 8개 지역아동센터(따숨,바다별,솔내,솔빛,송천나눔,시영,전미,전심) 170 여 명의 아이들이 모여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송천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송사모, 이재옥 회장)과 송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최용신)가 함께 해 온 활동으로 2023년 전주 미산초 운동장에서 처음 시작되어 올 해 3회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보순, 최지은, 이국 전주시의원, 최용신 송천2동주민센터 동장이 함께 하였으며 송사모 회원인 효경태권도 관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청,백 팀을 나뉘어 후프바운드 굴리기, 공터널, 전략줄다리기 등이 진행되었다. 중간 중간 승부를 가르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하였으며 쉬는 시간 다양한 경품뽑기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기대와 즐거움을 주었다.

명랑운동회는 송사모가 중심이 되어 기획과 운영, 예산을 만들고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가 와서 중식(탕수육, 짜장밥 등)제공을, (유)하늘고속관광이 버스를 지원하여 아이들의 행사장 이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예산협조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민관이 협업하는 지역사회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이재옥 송사모 대표는 “우천으로 장소가 옮겨지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회원 모두가 보람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여 더 뜻깊은 활동이었다. ”고 하였으며 최용신 동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자라도록 살피는 일이 중요한 것 같다”며 행사를 계속 이어갈 의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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