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 중 아동 급식 1식 추가 지원
- 식생활교육 9회, 테마요리 8회기 운영… 건강한 식습관 형성 도와
-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아동센터의 통합적 돌봄 기능 강화
2025년 6월 26일(목), 서울 아름다운가게 본점에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지원하는 「맛있는 방학 쿡(Cook)방」 사전교육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급식지원을 통한 아동의 건강권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방학시 점심과 저녁 2식이 제공이 되어야 하는데 기존 급식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던 기관들이 우선 선정되었다. 전국지역아동센터에서 3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2025.06.26.) 사전교육에는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사업 담당자인 이하은 간사의 진행 아래, 아름다운가게 이범택 국장의 환영사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정훈 부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1부에서는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 및 회계 교육, 2부에서는 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권수연 교수의 식생활교육 콘텐츠 강의가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식생활 위생에 대한 기초 지식과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총 9회의 식생활교육과 8회의 테마요리 수업을 포함하고 있다. 권수연 교수는 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참여 가능한 회기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식습관 교육을 설계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학 중 부모님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돌봄의 연속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