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회복지사입니다” – 헌신과 연대의 밤
무안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상규)는 지난 10월 28일(화) 오후 5시, 무안군 승달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25년 무안군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사 150여 명과 주요 내외빈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지역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 유공자 표창과 평생회원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무안군수상에는 김미숙(무안장애인복지관), 신경민(무안종합사회복지관), 나민희(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됐으며, 무안군의장상, 국회의원상,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상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호성군의장을 비롯한 임동현 군의원과 송남수 후원회장은 평생회원패를 수여받았다.
박상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이제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의 문 앞에 서 있다”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그리고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 복지의 질을 높이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지역의 복지도 따뜻해질 수 있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용기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순서에서는 가수 오선지, 배민혁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사회복지사들의 마음에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후 3부 석찬에서는 승달가든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만찬을 나누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소통과 연대의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무안군사회복지사협회는 2018년 5월 9일 창립되어, ‘사람을 향한 따뜻한 연대’라는 비전 아래 지역 내 사회복지사들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복지현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통과 청소년의 만남, 무안의 자랑 ‘버나 챔피언스’ 에덴지역아동센터 남사당놀이 동아리, 무안 청소년예술축제서 큰 호응
무안군 에덴지역아동센터 소속 전통연희 동아리 ‘버나 챔피언스’가 지난 10월 25일(토) 남악 김대중광장에서 열린 ‘제2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 무안 네가 꽃 청소년 예술축제’ 본공연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버나 챔피언스’는 운남면 남사당놀이 버나돌리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동아리로, 버나(대접이나 접시를 공중에 던지고 막대로 돌리는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전통연희와 현대적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흥겨운 장단과 역동적인 동작으로 “우리 전통을 잇는 주역은 바로 청소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통을 잇는 아이들, ‘버나 챔피언스’의 성장 이야기 ‘버나 챔피언스’는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버나돌리기’를 중심으로 훈련하고 있다.
하노식 강사(남사당놀이 전수자)의 지도로 매주 연습을 이어가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협동심과 집중력, 인내심을 배우고 있다.
특히 아이들은 지역 어르신 요양시설과 축제 등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예술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공연을 지도한 하노식 강사는 “버나놀이는 한 손과 눈, 몸의 균형을 동시에 써야 하는 고난도 전통예술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친구들이 무안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의 땀방울이 무대 위에서 피어나요” 이번 무대를 준비한 한 단원은 “처음에는 버나가 자꾸 떨어져서 속상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점점 돌릴 수 있게 됐다”며 “무대에 서니 그동안 연습한 게 다 보람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버나 챔피언스’는 단순한 공연팀이 아닌, 아이들이 전통을 배우고, 표현하며, 협력하는 성장의 장이 되고 있다.
전통예술과 청소년 문화의 만남 무안군 관계자는 “버나 챔피언스는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새로운 예술로 발전시키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무안의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다양하게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안 네가 꽃 청소년 예술축제는 청소년들이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자리로, ‘버나 챔피언스’의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진정한 ‘무안 청소년 예술의 꽃’으로 평가 받았다.





























































![[칼럼]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증액 의결은 ‘당연한 잘한 결정’, 본회의에서 반드시 확정되어져야 한다.](https://jiasen.kr/wp-content/uploads/예산1-350x23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