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25일(2박 3일)동안 대전시 서구에 있는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과 선생님 2명 등 총 14명이 일본으로 캠프를 떠났다.
“어머니의 고향으로 일본캠프” 라는 주제를 가지고 2박 3일동안 이루어진 캠프는 일본 오사카와 그 주변에서 진행되었다.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박문수센터장)는 지역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에는 다수의 다문화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년초부터 아이들이 부모의 고향을 방문하고 싶은 의견을 말하였고, 아동 자치회의를 통해 첫 번째로 일본을 방문하기를 의결하였다.
센터의 선생님은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일본 여행 경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사로 인해 여름방학이 없어, 날씨가 선선한 9월로 이루어진 “어머니의 고향 일본캠프”는 타문화 타종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있는 캠프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일본캠프를 통해 일본 문화를 배우고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하며, 내년에도 갈 수 있기를 소망하였다.
박문수센터장은 해외로의 캠프는 준비할 것도,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다문화 엄마 고향을 보고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한국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타 문화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지는 모습에 대견스럽다고 말을 하며, 내년에도 또 다른 나라를 방문해 아동들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