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0일, 제주시의 후원으로 2023년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Be IN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대회에는 87개 팀 19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후,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어도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는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를 주제로 제주해양 문화자원과 해녀 관련 음악, 무용 등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해양 문화자원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의식 고취를 위해 매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참좋은지역아동센터 공연팀은 지난 해에는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올해도 새롭게 준비한 무용으로 참가(김아영, 김예은, 이다솜, 윤진아, 이한나, 이다빈, 김가영, 이유정, 강효정, 지도교사:김금희, 김시현)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용을 통해 해녀들의 희로애락이 있는 삶을 표현하는가 하면 바닷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물고기와 해초들 모습을 춤사위로 표현 함으로써 이어도와 제주 해양 문화를 알리는 무대였다.
제주도의 해녀와 이어도 그리고 바닷속의 이야기는 제주도민의 역사이면서 미래 세대에게 남겨줄 자산이기도 하다.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문화, 아름다움을 한국무용으로 한껏 표현하는 아동들과 이를 지도한 교사들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했다.
한편,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미션인 ‘참좋은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승윤 후원회장과 후원자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우리들의 후원이 참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