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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을돌봄시설 연장운영 수요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돌봄 공백으로 인한 아동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보호자의 실제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조사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연장 돌봄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과 개선점 등을 자유롭게 의견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해 보호자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한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QR코드 또는 지정된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설문에 응답한 보호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아동권리보장원과 보건복지부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연장 운영의 필요성과 운영 방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