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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 개강… “시민과 함께 자라나는 정치혁신의 숲”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8월 31일 대전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시민과 함께 자라나는 정치혁신의 숲’을 주제로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 8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정치혁신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탄희 전 국회의원, 강경숙·백선희·김준형 국회의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등 총 6명이 참여해 정치·사법·교육·복지·외교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 주제로는 ‘이로운 보수와 의로운 진보’, ‘공정의 정치와 사법개혁’, ‘사회권 선진국과 교육개혁’, ‘지방선거와 홍보전략’, ‘복지국가의 비전’, ‘외교안보 전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강욱 전 의원은 북토크 형식의 강연을 통해 자신의 저서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를 소개하며, ‘이로움’과 ‘의로움’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각각의 철학적 기반과 사회적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갈등보다 대화를 통한 민주주의의 성숙을 강조하며, 정치적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진섭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대전·세종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의 내실을 다지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국회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사진 덕분에 8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행사 장소를 변경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운하 대전시당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양당 중심 정치를 넘어서는 3당 체제, ‘천하삼분지계’를 실현하겠다”며 “시장·구청장·지방의원 후보를 전 지역구에 출마시켜 전체 의석의 30%를 확보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3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는 단순한 정치 강연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자라나는 희망의 숲”이라며 “여기서 싹튼 씨앗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변화의 큰 나무로 자라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조국혁신당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정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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