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오는 10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서울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 지역아동센터서울지원단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아동 돌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복지 관계자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과후 돌봄동행, 매력 서울특별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은 오전 10시 30분이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발표가 눈길을 끈다. 합창, 댄스, 연극, 미술 작품 전시 등 아이들의 재능과 창의력이 담긴 무대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중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 김지우(11) 양은 “친구들과 함께 춤 연습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무대에 서는 게 처음이라 떨리지만, 엄마가 보러 오신다고 해서 꼭 잘하고 싶어요”라며 행사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및 지역아동센터서울시지원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동 돌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