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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아동복지대회, 지속 가능한 아동복지체계 재정립을 위한 담론의 장 열려

2025년 11월 10일(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한국아동복지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속 가능한 아동복지체계의 재정립’을 주제로,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아동복지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특별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인덕대학교 장석용 교수가 아동, 종사자, 시설의 권익보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복지 현장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운대학교 김상균 교수는 아동복지법의 분법화와 행정법적 개념화를 중심으로 법적 처분의 명확성과 효율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전주대학교 김현경 교수는 아동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접근을 제안하며, 실질적 정책 실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찬과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오후 2시부터는 공식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대회사와 격려사, 축사에 이어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현장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전주대학교 윤현정 교수가 ‘아동복지정책 및 보호체계의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현재의 복지 시스템이 직면한 한계를 짚으며, 아동 중심의 통합적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복지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실천적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복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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