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위한 교육 사진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금산군 하늘꿈교실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산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아동복지정책연구소 박문수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금산군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희망이음 교육’과 ‘푸드테라피’를 통해 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소진 예방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푸드테라피 시간에는 간단한 음식 만들기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먹거리와 정서회복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구상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먼저 웃음을 가르치려면 우리가 지치지 않아야 한다”며 “오늘 교육이 큰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문수 소장은 ‘희망이음’ 시스템을 활용한 실무 문서 작성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연간사업계획서와 월간계획서 작성법, 프로그램 계획서 및 일지 작성법, 상담일지와 관찰일지 작성법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문서들을 실제 템플릿을 기반으로 설명하며, 현장에 맞게 수정·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희망이음 시스템을 통해 문서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종사자들이 직접 문서를 작성해보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금산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과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