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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도네시아 누사페니다에 희망 세우다

└  ‘Sentra Anak Ceria(신나는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및 가정방문 프로젝트 성료

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미혜)는 지난 2025년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4박 6일)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 섬 누사페니다(Nusa Penida)에서 해외아동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현지 교육·돌봄 공간인 ‘Sentra Anak Ceria(신나는지역아동센터, Fun Learning Center)”의 운영을 지원하며 가정방문 기반의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지원은 제15회 해외 아동지원 프로젝트로,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아동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실질적 국제 연대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Sentra Anak Ceria’는 놀이와 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는 아동 중심의 지역 학습공간으로, 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매년 센터 운영비를 지원하며 자매결연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습자료·생활지원 물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SAC센터 아동들은 협의회 선생님을 환한 미소로 환영하였으며, 대전협의회가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은 활동의 따뜻함을 보여주었으며, 센터 안은 아이들의 목소리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또한 협의회와 누사페니다 교사들은 교육자료와 운영 체계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장기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지원은 센터 운영에 그치지 않고 “가정방문(Home-Visit Support)”으로 확장되었다.
대전광역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여러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환경과 교육·정서·생계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세밀하게 조사했고, 이를 토대로 보다 정확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향을 설계할 수 있었다. 이는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과정이었다.

김미혜 회장은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Sentra Anak Ceria’라는 이름의 의미를 온전히 느꼈습니다.
단순한 교실을 넘어 아이들이 꿈꾸고 성장하는 배움터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가고 소감을 밝혔다.

누사페니다의 한 아이는 참여한 선생님에게,  “저는 기억할 거예요(I will remember)”라는 짧지만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대전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누사페니타 아동들이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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