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위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환경개선 활동이 펼쳐졌다. 복수동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대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유정화)는 지난 4월 2일 오후 3시, 복수동 샛별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꽃길 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아동들의 정서 발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활동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복수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화단을 정비하고 다양한 꽃을 직접 식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고르고 꽃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평소 교실 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었다. 특히 흙을 만지고 꽃을 심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완성된 꽃길을 바라보며 스스로의 노력에 대한 뿌듯함을 표현했다.
이날 함께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에게 꽃과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의 현장이 된 것이다.
이번 ‘꽃길 가꾸기’ 활동은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키는 동시에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삭막했던 공원 주변이 알록달록한 꽃으로 채워지며 마을의 분위기 또한 한층 밝아졌다는 평가다.
유정화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변화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가꾼 꽃길을 통해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은 손길로 시작된 변화가 마을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