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10개 지역아동센터)는 2023년에 이어 올해 2024년도에도 8월 6일부터 7일까지 화순에 있는 금호스파리조트 워터파크에서 200여명의 아동들이 1박2일동안 “꿈을 찾아가는 캠프<드림위드2>”를 실시하였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김유성 본부장)에서 전액 후원하여 진행한 담양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한곳에 모여 드림 위드(Dream With)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가며 지구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었다.
6일 10시부터 시작한 캠프는 200여명의 각 센터 아동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하다보니 반가운 얼굴들도 보게 되면서 함박웃음으로 시작하였으며, 오전 센터별로 진행한 워터파크 물놀이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참여한 아동들, 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물 놀이’를 마친 후에 가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작년에도 우리와 함께하였던 ‘촬스’ 레크레이션 강사님의 흥겹고 열정적인 시간으로 모두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다.
저녁 시간은 아동들에겐 만찬 그 자체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올해에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뷔페로 진행되었고, 여러 차례 리필을 하면서도 줄 서는것이 행복하다는 아동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모두를 웃음 짓게 하였다.
저녁 식사 후 담양군 연합회장(1318비젼지역아동센터 서동명 센터장)의 캠프 개회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리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김유성 본부장)의 축하 인사와 함께 성대한 막을 올렸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이 1박2일 간 함께 하면서 포토존을 만들어 아이들의 즉석사진을 만들어 주는 코너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나의 실천과 또 나의 꿈을 찾아가는 시간 속에서, 앞으로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나가야 할 다짐을 하는 순간은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먼 곳에서 진행하는데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달려 와 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담양군 후원회원(이홍석 회장)분들이 마련한 치킨 파티는 아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 행복 그 자체였다.
다음 날 아침 전체 참여 아동들이 모여서 각 센터별로 진행한 우리가 함께 한 1박2일의 시간 속에서 만들어가는 소감문은 모두의 가슴이 뭉클해지고 내년에 또 만나자는 아쉬움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갔다.
캠프에 참석한 아동들은 한 목소리로 “내년에는 2박 3일로 하게 해 주세요” 라며 너무 아쉽다는 소감 발표엔 모두의 힘찬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모두 함께 내년에 또 만나요! ” 와 “ 드림 위드 3로 내년에도 함께 해요!” 라는 구호로 막을 내린 “꿈을 찾아가는 캠프<드림위드 2>” 는 좀 더 성숙한 공동체로 담양군 지역아동센터 모든 아동이 하나 됨을 느끼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