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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 ‘큐티뽀짝’ 댄스팀 재능기부 무대 선보여

2025년 10월 25일~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 ‘YES! KIDS 놀다보면 달성돼’ 4회차 행사에 세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은애)의 댄스팀 ‘큐티뽀짝’이 참여해 K-pop 커버댄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한 어린이·청소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놀이와 탐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다.

한은애 센터장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것을 낯설어했지만, 반복된 연습과 협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표정, 동선, 손끝 움직임까지 섬세하게 다듬으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도 아동들은 의상 선정, 포스터 제작, 무대 구성 등 다양한 역할을 분담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었다.

댄스팀 큐티뽀짝

공연 당일 현장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응원으로 가득 찼다. 부모들은 응원봉과 꽃, 비누방울 등을 준비해 아이들의 무대를 축하했고, 아이들은 그 사랑을 받으며 더욱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후 뒷풀이 자리에서 아이들은 “우리의 춤으로 누군가가 기뻐했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재능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은애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성장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랑의 열매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 9월 ‘야(夜)놀자 페스타’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재능기부 무대로 진행됐다. 세천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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