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모아사회적협동조합 산하 6개 기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평 ‘캠프통 포레스트’에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아동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과 지도교사들은 지난 8월 7일 오전 7시 평택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경 가평에 도착했다. 출발 전 교통 혼잡을 우려했으나 순조롭게 이동해 일정을 원활히 시작할 수 있었다.

도착 후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시 주의사항, 활동 중 지켜야 할 규칙 등을 안내했다. 아이들은 교육에 집중하며 안전하게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 물놀이와 ‘빠지’ 체험에서는 대형 수상 구조물, 워터 슬라이드, 튜브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처음 물에 들어가기를 주저하던 일부 아동들도 금세 적응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과 저녁은 현장에서 준비된 식사로 제공됐으며, 활동 후 피로를 달래고 다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5시 귀가를 위해 출발한 버스는 예정대로 오후 7시에 평택에 도착했다. 이번 체험에는 총 160명의 아동과 40여명의 인솔자가  참여했으며,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꿈모아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 체험은 아동들의 여름방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