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문동민)는 지난 10월 28일 경북 청송 주왕산 일대에서 2025 부산시 전국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워크샾’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샾에는 부산지역 각 기관의 센터장 37명이 참석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현안과 2026년 예산 증액 방안, 복지정책 발전 방향 등을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아동센터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강화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사의 처우를 위한 설명으로. 가족수당을 포함한 지역아동센터 예산 증액 문제와 부산시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대응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하며, 12월 초 예정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까지 예산 증액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사협회는 “복지사 인건비 관련 예산 19억 원이 확보되어야 현장의 근무 여건 개선이 가능하다”며, 소규모 기관 9곳을 포함한 지역아동센터 예산 9억 원 규모의 추가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하구 지역의 당원가입 추진률이 50%에 달함을 언급하며, 시의원 47명 중 상당수가 여전히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실태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향후 의회 책자 발간과 상임위원회 검토 과정을 통한 홍보 강화를 해야한다고 했다.
문 회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의 복지 기반으로서 올바르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대외적인 홍보와 정책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센터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센터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 증액 과정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이 이어졌다. 일부 참석자는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을 증액하려면 다른 분야의 기존 예산을 감액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성권 시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예산 증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50% 반영 노력을 약속한 점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되었다.


워크샾 참여한 센터장들은 주왕산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닭요리 코스로 든든한 점심을 마친 후, 대원사에서 용추폭포–절구폭포–용연폭포로 이어지는 약 3시간의 코스를 완주하며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전원이 낙오 없이 완주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신의 재충전의 시간을 누렸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비빔밥, 찌짐, 두부김치 등 지역 음식으로 따뜻한 만찬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귀가길 차량 안에서는 사무국장(김순옥 센터장)이 준비한 상품권, 사과 선물, 수건 답례품으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으며, 행정부장(허세훈 센터장)의 이벤트의 퀴즈 맞추기, 유머와 재치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문동민 회장은 “이번 워크샾은 단순한 휴식의 자리가 아닌, 부산시 지역아동센터의 향후 방향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센터장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샾에서 논의된 예산 관련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부산시의회 예산 통과 일정(10월 31일)을 앞두고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이 이어지길 바라며. 협의회는 “우리의 처우 개선과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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