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지역아동센터 18개 기관 참여… 2026년 시행 대비 협력체계 구축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사회서비스 공급자 성장지원 및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심리치료 바우처 서비스 혁신 및 기관 협력체계 구축 설명회가 12월 16일(화) 11시 동래구 다원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예이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지영 교수(인제대학교 간호학과) 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센터장과 복지사들이 참석해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아동심리치료 바우처 사업의 운영 방향과 AI 기반 서비스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모임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AI 시대의 고속도로 구축’ 정책 기조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의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 마련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아동 돌봄 서비스 방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설명회에서는 ▲아동 돌봄 영역에서의 초개인화 기반 고객경험 강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비정형 업무의 자동화 ▲머신러닝과 생성형 AI(Gen AI)를 활용한 상담 지원 체계 등이 소개됐다.
특히, 맞춤형으로 설계된 특화 솔루션을 통해 ‘내 친구 소울이’ AI 상담 시스템을 활용한 아동 정서 상담 프로세스가 제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지영교수는 “문제행동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개입함으로써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행동장애로의 발전을 예방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 목적”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아동 개개인의 정서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소속된 18개 지역아동센터는 정서적 상담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우처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문 상담을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일상과 학습,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이번 설명회는 AI 기반 복지 서비스가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공과 민간, 지역 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아동 돌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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