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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소방서, 영도구 지역아동센터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부산항만소방서가 영도구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항만소방서는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영도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꿈꾸는상리지역아동센터 ▲다정지역아동센터 ▲동삼동지역아동센터 옹달샘센터 ▲동삼지역아동센터 ▲바울지역아동센터 ▲영도원광지역아동센터 ▲영도중앙지역아동센터 ▲영도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와치지역아동센터 ▲임마누엘지역아동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생활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과 대피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자동소화멀티탭의 원리 및 사용 방법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구조손수건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구조대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방법 등 화재·재난 상황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안전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부산항만소방서는 각 기관에 피난안내도 제작 지원과 더불어 ▲자동소화멀티탭 ▲콘센트 화재예방 소화스티커 ▲화재대피용 구조손수건 ▲캐릭터 키링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배분해 화재 예방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부산항만소방서 관계자는 “아동이 생활하는 공간일수록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도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또한 “현장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 안전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항만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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