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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연합회, 2025 민관협력 아동 중심 돌봄 꽃 피운 한해

(사진설명 :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연 2025년도 평가회 참석자들이 평가회를 마치고 서로 격려하며 2026년도에도 따뜻한 어린이돌봄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민관협력의 아동 중심 돌봄 돋보였던 해” “공공성 실천으로 회원 간 연대 협력 단단히”  “아동복지 향상 밑거름이 되어준 정년 퇴직 맞은 종사자, 후원자들에 대한 고마움 표시”

“책으로 크는 전주 아이들 책 출판등록”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성과”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12월 11일 풍년샤브(우아동 전주역 부근)에서 2025년 평가회 겸 12월 월례회를 가졌다. 최영림 중부권역장과 김재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약 15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하여 2025년 연합회의 성과를 나누고, 25년 퇴직 센터장 감사장과  아동복지를 위해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활동 영상 감상과 추진 사업 실적을 나누며 2026년도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김남희 회장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합회에서 추진한 교육사업(선택교육, 평가교육, 안전교육,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한 성과와, 한마음 독서대회 글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책으로 크는 전주 아이들’을 출판등록하여 판매하는 책으로 펴낸 것, 16년만에 시장상, 시의장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상을 주게 된 것도 뜻깊은 열매로 꼽았다. 아쉬운 게 있다면 2026년부터는 현재처럼 종사자 역량강화, 한마음 독서대회, 평가회가 예산등의 문제로 통합 행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아동과 종사자가 함께 행사를 할 경우에 서로에게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될 수 있어  회원들은 지금부터 슬기로운 고민을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날 특히 눈에 더 띄었던 건 2025년 정년 퇴직을 맞은 다섯 분 센터장의 헌신과 노고를 알아주고 서로 기리는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다. 지원이 약하고 종사자 처우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십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따뜻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돌봐오신 버팀목 센터장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질 높은 향상을 위해 온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전주시 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윤철 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국주영은 의원, 전주시 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이보순 의원,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이경진 센터장, SK텔레콤 전북마케팅팀  송민팀장께 연합회 회원들의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즐거운 경품 뽑기와 점심 밥상 나눔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정보 교류, 친화감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김윤철 의원과 국주영은 의원은 2026년도 인건비 10호봉에서 12호봉으로 명절 수당 연 40만 원을 80만 원으로 인상하는데 이바지했으며 특히 이보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장 출신으로 전주시 아동 돌봄 정책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내빈으로 조지훈 전 전주시 시의원도 참석하여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는 민과 관이 사이좋게 일하는 곳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다. 다양한 소통 기회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필요 욕구를 수렴하는 관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종사자들은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전주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서비스 질의 수준이 높아졌고 아이 키우기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 오늘 평가회와 월례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25년은 따뜻한 아동 중심 돌봄의 꽃을 피운 한해라는 말로 평가회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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