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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예 바닷속의 활동 만들기 수업
부산시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숙)는 매월 3회 야간 시간을 활용한 생활 공예 수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창의성과 정서적 안정을 키우는 특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매달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아이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아이들이 소장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제작된 공예품은 매년 11월 열리는 “나눔경제시장”에 출품된다. 해당 시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및 자율 기부 방식의 판매로 운영되며, 정해진 가격 없이 참여자의 마음에 따라 기부금을 결정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다시 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이는 지역 내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올해로 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미숙 센터장은 “공예 수업은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닌,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 활동을 이어가며 아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