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전해 주어야 할 빛 **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교회가 세상에 전하는 소리를 복음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 심판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을 교회는 세상에 전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에서 살아간다는 새소식을 전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새생명이 시작되었다는 알림이 복음입니다.
이처럼 복음은 희망입니다.
이 희망은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희망입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전해 주어야 할 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어진 희망입니다.
생사의 기로를 헤매는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위낙 심각한 부상이었기에 담당의사는 한두 주를 넘기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한 명이 며칠 동안 드나들더니 어린 소년이 기적같이 낫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회복 속도에 궁금해진 담당의사가 소년에게 갑자기 회복이 빨라지기 시작한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형이 와서 영어 동사 변화를 가르쳐 주면서 그랬어요. 이걸 알아뒤야 다음 학기 공부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요.”
그래서 소년은 확신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아서 다음 학기에 공부할 수 있구나. 그러지 않고서야 나에게 다음 학기 공부를 미리 가르쳐 줄 리가 없지.’
전혀 소생 가능성이 없던 소년을 빠르게 회복시킨 비결은 바로 희망이었습니다.
앞이 안 보인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현실을 보며 낙심하고 포기합니다.
이런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희망입니다.
다음의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전해야 합니다.
성도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늘 만나고, 금주에 만나는 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 안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내게 있는 이 희망은 옹달샘처럼 마르지 않고 흘러나오는 희망입니다.
주 예수가 내게 주신 희망을 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