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지역아동센터 “해피라이트! 우리 아이 하루를 켜다”

호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은미)가 월정어린이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 해피하우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전기설비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7월 8일에는 현판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공유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는 오랜 기간 겪어온 전기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낡은 조명과 노후 배선을 교체해 아동들에게 보다 밝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조리실에도 별도 전원 배선을 신설함으로써 종사자의 근무환경까지 함께 개선했다.

센터 1층 활동실은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핵심 공간이지만, 기존에는 전기 설비 부족으로 인해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어려웠고,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 시 차단기가 자주 내려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 환경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특히 아이들이 ‘시원하고 밝아져서 좋아요’라고 말할 때마다 큰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더 나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하우스 지원사업은 월정어린이복지재단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계지역아동센터
담당자: 김혜진
전화: 070-7776-6400
이메일: kem9496@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