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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서울서 ‘문화꿈지기 성장캠프’ 성료

└ 한수원 삼랑진양수발전소 지원… 아동들, 문화·역사 체험 통해 성장 발판 마련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유경)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대에서 ‘문화꿈지기들의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의 교육장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센터에 소속된 초등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도심 속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자아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은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참관하며 입법기관의 역할을 배우고, 한강 유람선과 공원에서 서울의 풍경과 석양을 감상했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어드벤처에서 즐거운 체험활동을 경험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남산 케이블카와 남산타워를 방문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유경 시설장은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아동들의 사고 확장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아동들에게 자아 성장, 팀워크, 학습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랑진지역아동센터는 밀양시 삼랑진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과 학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기관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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