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전지협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대구 달성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남세도 이사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등 아동복지 현장 관계자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현장 종사자,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성장한 어른들과 현재 이용 중인 아동들의 희망 스토리를 담았다. 벧엘지역아동센터의 합창 공연, 내외빈 축사, 시상식과 은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예산군 11개소 지역아동센터 영화 촬영 영상 상영, 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가야금 연주, 시 낭독,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부모 및 출신 변호사의 성장 스토리 소개 등으로 풍성하게 꾸몄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사회적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헌신해 주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나은 아동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맞춘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고, 더 많은 아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세도 이사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열악한 환경과 낮은 처우 속에서도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간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