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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기관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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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정 목사의 메세지. 도로 받을 것이다.

** 도로 받을 것이다 **

누가복음 6장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한 사람이 추운 날씨에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나라의 왕이 허름한 옷을 입고 시찰을 나갔다가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한 푼만 적선해 주십시오.”
왕이 보기에 그 사람은 충분히 자신의 손으로 일해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왕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도 먼저 나에게 무언가를 주십시오. 그러며 나도 주겠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적선 보따리에서 밥알 한 개를 꺼내어 왕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은 왕은 “나도 당신이 준 만큼 주겠습니다.”하며 호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적선 보따리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놀랍게도 밥알 한 개 만한 다이아몬드였습니다.
그제야 그 사람은 자신의 보따리에 들어 있던 많은 밥알들을 보며 아쉬워했습니다.
“더 많이 줄 걸. 더 많이 줄 것을!”
(박성철 [희망의 도토리] 中에서)

왕이 가진 것이 없어서 달라고 했을까요?
아니라는 것 우리 모두 압니다.
구걸하던 자는 은혜를 구하기만 할 뿐 남에게 은혜 베풀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한 알 하나만 준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자신의 믿음을 돌이켜 봅니다.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달라고 요구하시는 것일까요?
창조주 하나님께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무언가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누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를 받기를 기대하며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드렸더니 오히려 하나님이 더 많은 은혜로 되돌려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은혜입니다.’라는 신앙고백으로 감사의 제물은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흔들릴 때 채워주십니다.
그냥 채워주시는 것을 넘어 흔들려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다시 채워 넘치게 하는 은혜로 되돌려 주십니다.

이런 놀라운 축복을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누가복음 6장 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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