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태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금일(2025.02.20.) 태장1동 학교 앞과 소공원, 아파트 단지 일대를 거닐며 ‘다함께 줍깅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
‘줍깅(Jub Ging)’은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을 지키면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이다. 태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해(2024년)부터 꾸준히 줍깅 활동을 이어오며,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거리가 깨끗하지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 태일지역아동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고맙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쌓이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일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를 깨끗하게 가꾸는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태일지역아동센터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으며, 2009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의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가족 기능 보완, 학과목 기초 학습 지도, 놀이와 오락, 안전한 보호 등 다양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 철학으로 아이들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니라 존중받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운영 이념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