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프란치스코지역아동센터 언택트 상황에서 게임을 응용한 두뇌 기억력 스포츠 대회 참가
전주프란치스코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8명은 아이들이 이색 두뇌 스포츠인 기억력 스포츠 비 대면 대회에 참가하였다.
기억력 스포츠는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된 두뇌 스포츠이다. 지금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즐기고 있다. 대회 종목은 10개 종목으로 나뉘어 있지만, 이번 대회는 기억력 스포츠를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변형된 대회였다고 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펜데믹 상황이 끝나지만 학력 저하를 걱정해야 하는 이 시점에 기억력 스포츠는 특히 필요한 종목이다. 장소와 숫자, 이미지를 순간 기억하고 기억 내용을 퍼즐이나 카드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기억력을 겨루게 된다.
기억력 대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뇌세포의 증가를 가져온다. 그 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함께 집중력, 문제 해결력을 향상 할 수 있다. 이미 2017년 국제 대회를 국내 처음 개최한 경험이 있는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는 오프라인 대회의 장점을 언택트 시대에 맞게 변형해 진행되었다.
전주 프란치스코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23년 8월 18일 진행된 개인전, 단체전 출전을 하였다. 개인전은 8명, 개인전은 2명이 한 팀이 되어 총 4팀으로 이루어 졌으며, 센터의 막내가 개인전, 팀 전을 모두 우승하여 아이들에게 축하를 받았으면 2등을 한 팀에서는 아쉬워 하였다.
참가한 아이들은 ”다음에 대회 참여해서 꼭 우승할 거예요“, ”너무 아쉬워요“ , ”너무 재밌었고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다음에는 참여하지 못한 저희도 참가하고 싶어요” 등 소감을 밝혔고 아이들에게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습이라는 것이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란치스코 지역아동센터는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좋은 영향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며 발전성을 보고 역량 강화될 수 있는 다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며, 무한히 발전하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협회측은 자칫 학력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치러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기억력 스포츠의 저변 확대로 그 결과의 혜택을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이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