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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새싹 아이들의 일본 문화 체험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에 있는 새싹지역아동센터(정유근 센터장)는 2024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동 10명과 인솔자 3명이 함께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등지를 탐방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모금회와 복권기금이 지원하는 야간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아동들에게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9월 23일), 새벽 일찍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한 아동들은 처음 접하는 해외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다.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고베의 하버랜드와 메리켄파크, 오사카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를 방문하며 일본의 도시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아동들은 도톤보리의 자유식 시간에 일본 롯데리아를 이용해 친숙한 메뉴로 저녁을 해결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자신감을 쌓았다.

둘째 날(9월 24일), 오사카성과 아라시야마의 토게쯔교 다리를 건너며 전통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교토의 청수사를 관람했다. 아동들은 일본의 역사적 건축물과 우리나라의 건축양식을 비교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일본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저녁에는 무제한 샤브샤브를 즐기며 첫날과 둘째 날의 추억을 공유하고 사진 컨테스트를 계획하는 등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9월 25일), 아동들은 나라 동대사와 사슴공원을 방문해 일본의 자연을 만끽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슴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일본 전통 가옥 마을을 둘러보며 일본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이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청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아동들은 “다음에도 외국 문화탐방에 꼭 참가하고 싶다”, “일정이 타이트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 “우리 센터의 더 많은 친구들도 함께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나누며 이번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최길순 생활복지사는 “아동들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제공해 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기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며, 이들의 문화적 이해와 세계관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새싹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새싹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일본문화탐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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