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해외아동지원사업이 올해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주 꿀루꿍군 누사페니다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필요한 후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대전 서구에 위치한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역할을 했다.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1년 동안 자신의 용돈을 모아 인도네시아 아동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하였고 이러한 정성과 노력의 결실로 후원금을 대전협의회에 전하는 전달식을 가지었다.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박문수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선한 행위를 통해 누사페니다 섬에 있는 아동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후원 활동은 아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다른 나라 아동들에 대한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인도네시아 누사페니다 지역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협의회는 누사페니다 지역의 문화와 생활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춘 아동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