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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생 0명인 학교 수십 곳… 학교소멸시대 오나

저출산 때문에 입학식조차 못하는 학교가 점점 늘어 나고 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자료에 의하면 전국 초등학교 6318곳 중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0명인 학교는 181곳이나 된다.

지난해 입학생 0명인 초등학교는 145곳이엇는데 올해는 181곳으로 불과 1년만에 36곳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46곳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 32곳, 경북 27곳, 경남 25곳, 강원 19곳, 충남 17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3년 278만 4000명에 달하던 전국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 260만 3929명으로 18만 명 감소했다. 최근 초등학생 수는 2020년 269만 3716명, 2021년 267만 2340명, 2022년 266만 4278명 등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특별히 도단위의 지역에서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가 집중되어 있어 학교 소멸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된다.

더 큰 문제는 신입생 0명인 초등학교 수가 갈수록 증가한다는 점이다.

인구대비 지역 밀집도가 가장 약한 강원도의 경우 올해 신입생이 0명인 학교가 19곳이 되며, 이 숫자는 해마다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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