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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지역아동센터. “기다려줘 지구야! 우리가 알리고 지킬게”

21c 지구나라의 최대 화두는 환경이다.  경상남도 밀양에 있는 한 지역아동센터가 지구 환경지킴이를 실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예림지역아동센터(백안나 시설장)는 밀양시 상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면 소재지의 지역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방과후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센터가 있는 지역의 특징으로 지역 상가와 주택, 빌라가 모여있으며 공동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없어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예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2020년도부터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활동으로 아동센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였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환경지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각종 쓰레기 또한 지구 온난화에도 영향을 끼침을 알게 되었다. 이에 아동들의 참여권을 중심으로 ‘기다려줘 지구야 우리가 알리고 지킬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6회기에 걸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기후 위기과 아동의 권리 연관성을 이해하며, 견학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캠페인 활동 시 나눔으로 제공할 물품을 만들면서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눔의 기쁨까지 덩달아 알게 되었다.

캠페인 활동 장소 섭외를 위해 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의 주민 생활과 담당자, 대동아파트 관리사무실 소장님 면담 활동을 하면서 아동 또한 지역 주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생각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었다. 아울러 현수막 제작, 제로웨이스트 물품 제작을 위한 공방 협조, 포스트 제작, 견학지 선정, 프로그램 물품 구입 모두 아동들이 직접 실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참여의식이 높아졌다.

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대동아파트에서 기후 위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 위기를 널리 알리며 아동과 지역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발표회는 그동안 아동들이 기후 위기 대응 실천 활동과 앞으로의 실천 방법을 정리하며 한 층 더 성장하며 실천을 다짐하게 되는 발판이 되었다.

백안나시설장은 아이들이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성숙된 시민 의식을 키워가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갖게 되었다고 말을 하였다.

▲예림지역아동센터 환경지킴이 프로그램 진행 회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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