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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연합회, “기접놀이로 전주의 얼을 살려보자.” 신명나게 한판….

2023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전주기접놀이전수관에서 도지정 문화재 전주기접놀이 전승 및 보급을 위하여 전주시지역아동센와 함께 하는 전주기접놀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7개 기관(꽃밭정이,  따숨,  스마일,  신한,  완산골,  전주동산, 태평지역아동센터)이 참석 했다.

기접 놀이는 현재 삼천동과 평화동 효자동( 구 전주부 우전면 계룡리 비아・정동・용산・함대마을)일원에 수백 년간 이어진 민속놀이로, 다른 이름은 계룡리 합굿이라고 불린다. 일제 강점기에 끊어졌다가 해방 뒤에 잠시 명맥을 잇다가 다시 끊어졌던 기접 놀이는 1997년에 다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 해 농사일을 마쳐 가는 7월 백중 즈음에 아래 윗마을이 한데 모여 힘과 기예를 겨루며, 농사일의 피로를 씻고 쌓인 허물과 다툼을 풀어내며 협동의 기반을 만들어 내는 전통민속문화놀이다.

합의 마당, 경연 마당, 대동굿으로 이루어지는 기접 놀이 동영상을 본 뒤 낱낱 깃발, 소고, 장고 모둠으로 나누어 한 시간 가량 연습을 한 뒤 3층 태평루에 모였다. 깃발 모둠이 가운데 원으로 서서 대나무에 용이 그려진 깃발을 치켜들고 자리에서 한사람씩 빙빙 돌며 위용을 떨칠 때 소고와 장고 모둠은 구성진 꽹과리 소리에 맞춰 ‘덩덩 덩따궁타’, ‘더덩더덩 덩타쿵따’, ‘둥둥 둥둥둥둥’ 하며 흥을 돋구었다.

이날 신세호 전수관 담당자는 ‘우리 전주의 새얼을 살리기 위한 기접놀이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주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윤자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오늘 이런 기회를 주신 전주시 문화 유산과와 기접 놀이 전수관 관계자에 고마움을 드리며 앞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애쓰겠다’라고 했다.

한경순 따숨지역아동센터장은 “전혀 들어본 적 없었던 어린이들도 익숙하게 어우러져 서로의 기를 살려주고 전주의 얼을 몸에 익혀보며 옛 선조들의 삶을 통해 함께 사이좋게 살아가는 슬기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방학동안 실내에서 더위에 움츠러든 몸으로 깃발을 흔들고 장고, 소고를 치는 가운데 저절로 몸과 마음이 활짝 펴지는 겪배움을 하였다. 함께 함의 즐거움과 삶의 슬기 또한 익힐 수 있는 멋진 몸소배움이었다. 한바탕 대동마당을 이룬 뒤 안녕! 안녕! 안녕히 계세요. 풍물로 마무리 인사를 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마쳤다.”라고 했다.

한편,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전주시 관내에 69개소이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교육, 문화체험, 정서지원과 특별프로그램 서비스로 품격있는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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