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명 규모의 지방중소도시를 대상으로 2022년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센터의 종사자들과 기타 아동돌봄 담당자 및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연구자료이다. 그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분석결과 아동 발굴의 어려움 최근 저출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아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돌봄기관 간 아동 발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동 발굴을 위한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자체 홍보에는 한계가 있음을 토로하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홍보물 제작 및 배부를 담당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지역아동센터의 현재 정원 수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며, 이용 아동 수보다 아동 돌봄 본연의 취지에 맞는 운영에 초점을 두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의 경우 전체 아동 인구뿐만 아니라 우선돌봄아동 수의 감소로 센터 정원 유지는 더욱 어렵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 정원 내 일반 아동 선발 비율을 높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동 발굴을 위한 홍보의 어려움 센터에서 홍보물을 제작하여 초등학교에 보내면, 초등학교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민간단체라고 생각해 받아주지 않는다(지역아동센터). 리플렛 하나에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돌봄 관련 기관들을 잘 정리해 교육청 등에 배부되면 좋겠다(다함께돌봄센터). 향후 아동 발굴 경쟁 저희가 체감할 정도로 저학년 아동 인원이 줄어들고 있어서 일반 아동 모집이 쉽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지역아동센터). 면지역 아동 발굴의 어려움 면지역 지역아동센터는 정원이 미달 상태이다. 지금 1명 정원 미달인데, 아동 비율을 담당 주무관의 판단에 의해 40(우선돌봄아동) 대 60(일반아동)으로 조정해도 정원 채우기가 어렵다(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다양성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연령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우며, 각 연령별로 별도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에는 특별관리가 필요한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특별관리 아동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아동을 돌볼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여 돌봄 공백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용 아동의 다양한 연령으로 인한 프로그램 진행의 어려움 5대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 학년 분포도가 넓어서 저학년, 고학년을 골고루 맞추는 별도 교육 실시는 어렵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종류와 수준 조율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다(지역아동센터). 다양한 특별관리아동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 다문화 아동 중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채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있는데, 센터에서 1:1 한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 부분에서 다른 아이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지역아동센터). 저희는 지적장애 아동도 있고, 약간 ADHD가 보이는 아이도 있는데 일반 아동과 함께 교육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지역아동센터).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도 지역아동센터는 최선을 다해 아동들의 복지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 지역아동센터는 그들이 가진 모든 자원과 역량을 다해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 연구자료집은 지역아동센터 정책연구소 밴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