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약함이 강함입니다. **
이사야 51장 12절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희를 위로하는 이는 나, 바로 내가 아니냐?”(새번역 성경)
하나님은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우러러 보며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청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을 때에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도움을 청합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던 다윗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25편 1-2절)
위기에 처한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간구했던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도우시며 위로해 줄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이라 믿었기에 하나님만을 우러러보며 간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성도들을 영원한 사랑으로 품으십니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는 것처럼 보호하십니다.
어린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희들을 도우십니다.
어린아이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요?
역설적으로 들리지 모르지만 아이의 가장 큰 강점은 약함입니다.
어린아이는 약하고 무력하기 때문에 부모는 지극정성으로 아이를 돌보고 보호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가장 큰 강점은 약함입니다.
우리의 약함을 솔직히 고백하고 도움을 청하면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약함을 대신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기보다 하나님 아버지를 더 의지하고 믿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더 잘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깊이 깨달을수록 나의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내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와 의지함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면 되는 것입니다.
내 의지와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드리면 됩니다.
연약함이 하나님께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을 믿고 따르면 나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나의 강함이 될 것입니다.
-이승정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