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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제3회 베트남 해외문화탐방 성료

└ 다문화 아동, 부모의 나라를 이해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 마련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문수)는 2026년 4월 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간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 일대에서 ‘제3회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체험을 넘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부모의 나라를 직접 경험하며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 부모를 둔 아동들에게는 언어,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요소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일정에 따라 아동들은 나트랑과 달랏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달랏에서는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방문해 창의적 사고를 넓혔으며, 다딴라 폭포에서는 모노레일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또한 포나가르 사원, 롱선사, 나트랑 대성당 등 역사적 명소를 둘러보며 베트남의 종교와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 주목할 점은 ‘문화 체험의 깊이’였다. 아동들은 현지 음식을 직접 맛보고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베트남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일부 아동들은 부모의 언어를 직접 사용해보며 가족과의 연결감을 새롭게 느끼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다문화 아동들에게 부모의 나라를 ‘이해하는 대상’에서 ‘공감하는 문화’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행 기간 동안 아동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질서를 지키고 친구를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으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밝고 예의 바른 태도가 인상적이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일정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참여 아동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박문수 센터장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을 넘어 정체성 형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교육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달랏에서  프랑스 식민지 시절 운앻했던 기차를 체험하는 아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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