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ck1
clock
아동복지기관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 일반

하늘지역아동센터.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함께 웃으며 쉬어가다

하늘지역아동센터 돌코롱제주이야기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하늘지역아동센터에서  2월 4일부터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돌코롱’ 캠프를 진행하였다. ‘돌코롱’은 제주도 방언으로 ‘달콤한’이라는 뜻으로,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달콤한 휴식 시간을 보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아동자치회의에서 가장 가고 싶은 캠프 1순위로 선정된 만큼, 아이들은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출발을 기다렸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본다는 아이들도 있었고 또 비행기를 타 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이륙할 때의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어 기대가 된다는 말도 해 주었다. 제주도의 겨울 날씨는 변화무쌍하여 예측이 불가능할 때가 자주 있는데 우리가 가려던 날도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기가 한 시간 이상 지연되었다, 지연되는 동안 일부 아이들은 캠프가 취소되어 제주도를 못갈까봐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제주도에 도착했다.

공항에 내리니 눈으로 뒤덮인 제주가 눈앞에 펼쳐졌고 아이들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울산에서는 보기 드문 눈을 보니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열대 과일과 식물을 구경하며 직접 바나나를 따는 신기한 경험을 했고,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목장에서는 눈싸움을 즐기며 겨울의 매력을 만끽했고, 산방산 온천에서는 따뜻한 물속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또한, 초콜릿 박물관 방문, 카트 타기, 수목원 테마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번 제주도 캠프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힐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정희 센터장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으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