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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돌봄 정책 발전 방향 토론회 열어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돌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아동 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 문제해결에 따른 돌봄정책이 우후죽순 생겨남에 따라 경기도 아동돌봄의 방향성에 대해 중요성을 가지고, 3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이 모였다.

조성희(서울신대)교수는 ‘경기도 아동돌봄정책 발전방향’ 라는 제목으로 기조 발표를 했다.

조 교수는 서비스제공과 정책결정에 직접적 수혜자인 아동에 대한 고려, 지역아동센터의 강점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구조 형성을 위한 요구가 필요하며 통합적 체계 마련을 위한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의 노력이 적극 필요함을 제시했다.

이어 김동희(경기도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 주제 발표에서는 옥경원(한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대표의 ‘돌봄의 환경변화와 지역아동센터의 대응’, 박진숙(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회장의 ‘다함께돌봄사업의 발전방향, 임삼례(광명 아동거점돌봄센터)센터장의 ‘마을 아동돌봄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현장 실무진들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 후

한수경(경기도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팀장의 ‘경기도 아동돌봄 현황 및 정책방향’ 김용수(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주무관의 ‘경기도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 협력 방안’의 발표가 이어졌다.

3인의 현장 실무진들은 지역아동센터는 정책의 계획에서부터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다채로운 잠재력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으로의 전환과 지역 단위 중심의 통합적인 운영체계 구축, 커뮤니티 네트워크 협력 강화,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과 환경개선에 대한 지방정부의 책무,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김동희 부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동돌봄에 최선을 다하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토론회를 통해 알게된 발전방안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아동돌봄의 초석을 놓은 지역아동센터가 정책의 계획 속에서 배제되고,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500세대 이상인 가구에 다함께돌봄센터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복지시설이 설립될 수 있는 법개정 및 자부담 2년에서 1년, 인력부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협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 남부, 북부지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기지부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 31개의 지역아동센터들이 더욱 발전방안에 뜻을 모으고, 어떠한 방법으로 돌파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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